안녕하세요 흑두루미입니다

비트코인 1시간 봉 기준 관점입니다.

어제는 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과 비슷하게 수치가 나왔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미친 듯이 튀어 오르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서서히 식어가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나올 각종 경제지표 발표들이 더 중요하겠지만,

코인 트레이더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PPI 결과 자체는 긍정적인 편이었으나,

차트상으로는 시장이 이를 크게 의미 있는 재료로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추세를 보면, 이전에는 이평선 정배열 확장 이후 데드 크로스와

골든 크로스가 번갈아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보통 이런 패턴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서 횡보할 때 자주 나오는데, 지금이 정확한 추세가 없는 구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추가적으로 보조지표를 함께 보게 되는데,

스토캐스틱 RSI와 일반 RSI 모두 상승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반응이 빠른 스토캐스틱 RSI는 1번, 2번 포인트 모두 과매수 구간에 위치해 있고,

일반 RSI는 차트상 중앙값 부근에서 횡보하면서도 완만하게 상승을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과매수 구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바로 하락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한 번 눌림이 나온 뒤 과매수 구간 아래로 살짝 빠졌다가 다시 과매수 구간에

재진입할 때 큰 상승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일반 RSI와 이평선에서 골든 크로스가 확인된 상황을 고려하면,

스토캐스틱 RSI가 과매수 구간에서 한 번 더 움직일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상황과 비교해서 차트를 보면, 여전히 88K~86K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흐름은 없습니다.

당연히 익절과 손절 타점은 미리 예약 설정해두고 관망 중인 구간입니다.

다만 88.8K를 한 차례 위로 돌파했음에도 힘 있게 위로 뻗지 못하고

다시 아래 구간에서 머무르는 부분은 단기적으로는 아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지 않고 바로 아래 가격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한 번 더 위쪽으로 상승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쌍바닥 패턴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 구간이 1차적인 진입 타점이었다고 보고 있고,

그 아래 구간 또한 추가 진입을 고려할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합니다.

현재 구간에서 신규 진입을 한다면 이전보다 평단을 훨씬 유리하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손익비 관점에서 꽤 괜찮은 거래가 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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